[경기도검도회] 제52회 경기도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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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07-05-18 조회1,595회본문
[1부경기]
우승: 남양주시
준우승: 부천시
3위: 용인시.광명시
[2부경기]
우승: 김포시
준우승 : 의왕시
3위 : 안성시. 양주시
[1부경기 내용]
준결승 내용(부천시vs광명시)
주장전에서 광명의 전 국가대표 김영규 선수와 부천의 박상석 선수
두팀 모두 주장전까지 동률인 상황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결승에 진출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먼저 손목으로 선취점을 올린 부천의 박상석 선수
경기종료1분30여초 남기고 김영규선수의 통쾌한 머리치기를 맞고 다시 동점에 이르게된다
남은 시간은 1분 두 선수 기회를 엿보면서 시간이 흘러간다
두팀의 응원은 더욱 고조되고 양팀감독 무척 흥분된 상태
부천시의 김영규선수 뒤로 물러나는 박상석 선수를 따라가다 박상석 선수의 머리치기에 칼로 받아낸다
그렇지만 부심1명과 주심이 머리치기로 인정 기를 번쩍 들어올린다.
부천시청이 결승에 진출하는 순간
광명시의 도성기 감독 중지를 요청하고 주임심판에게 달려가 오심이라고 항변
주임심판 심판을 불러 상황을 정리 심판들 합의끝에 부천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순간 부천시 응원단 함성이 터진다.
우승의 문턱에서 아깝게 3위에 그치고 마는 광명시
(남양주시 vs 용인시)
아직 선수 구성이 탄탄하지 못한 용인시를 가볍게 5(12) : 2(7) 로 이기고 결승전에 오른 남양주시
[결승전 내용 남양주시 VS 부천시]
결승전은 대표전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로 무척 재미있는 경기였다.
부장전까지는 남양주시가 부천을 2(6) :1(4) 로 이기고 있어 주전에서 비겨도 남양주시가 우승하게 되어있었다.
하지만 결승전 답지 못하는 싱거운 게임이었을까
주장으로 나선 남양주의 유규홍 선수는 부천의 김진용 선수에게 연속 머리와 허리를 허용 2(6) : 2(6) 동점을 이루게 된다
우승의 목전에서 안타까워하는 정병구 감독 면목없이 고개를 떨구는 주장 유규홍(퇴계원고등학교 코치)
이제는 대표전 이다
먼저 승점을 올리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남양주에서는 가장 노련하고 요즘 칼에 물이오른 남양주시청 장문영 코치를 대표로 선정했고
부천에서는 주장전을 뛴 백전노장 김진용 선수를 대표로 선정했다.
대표전 시작이 되자 장내가 숨을 죽인듯 조용하다.
두 선수 칼을 치며 상대의 헛점을 노린다.
장문영 선수는 상대가 들어오게 하고 그 헛점을 이용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로 유명하다
김진용 선수는 국내 옆머리치기 일인자로 그를 능가할 선수는 없다.
30여초 흘렀을까
김진용선수 잠시 상대를 끌어들이려 헛칼을 유도한다.
상대를 방심한 탓일까
그 순간을 이용 토끼를 잡듯 순식간에 용수철처럼 튀어오른 남양주 장문영 선수 번개같은 머리치기를 성공시킨다.
장내의 함성과 함께 심판들은 동시에 남양주의 손을 들어주었다.
남양주가 1부 우승을 하는 순간이다.
[2부 결승전 의왕시 VS 김포시]
대회 5연패를 노리며 승승장구 결승까지 올라온 의왕시와
전년도까지 1부를 뛰던 김포시가 승산이없는 1부를 포기하고 우승을 목표로 2부로 참가 이천시.과천시.구리시를 엄청난 스코어로 이기면서 무섭게 결승에 오른다.
결과는 3(6) : 1(3) 로 김포시가 대회 우승을 했다.
예상대로 김포시의 가세로 우승이 어려울것이라던 의왕시는 대회 5연패의 문턱에서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심판.선수및 임원여러분 대단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