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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검도회] 체육인 단명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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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도검도회 작성일11-05-02 조회2,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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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단명의 충격



최근 신문지상의 기사 중 각 직종별 수명의 비교가 있었다. 성직자 교수 등이 장수 대열에 속하고 연예인 다음으로 수명이 짧은 직종이 체육 인 이라는 충격적 보도를 접했다. 체육인으로써 쉽게 잊고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


참 부끄럽다.


왜? 체육인은 단명한가?


체육인은 건강과 수(壽)를 오래 하는 줄 알고 있는 통념을 뒤집어 놓는 사건이다. 그 조사 대상이 아마도 너무 무리한 과격한 운동의 전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안다. 대개 체육인하면 건강하다는 것이 통념이다. 그래서 오래 산다는 것이 또한 일반적 통념이다 그러한데 어떻게 최 단명한 직종으로 나타났는가? 이번 기회에 그 원인을 구명하고 그 수치스런 오명을 벗지 않으면 누가 이 체육 세계로 지망 할 것인가?


여기에는 우리 체육인들이 먼저 반성하고 다음 정책적 배려를 요구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우리 체육인들은 무엇이 문제인가?


늘 싸워야 한다. 어쩌면 이겨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얽매여 있는 인생인지 모른다.


그 이기는 쾌감만 알았지 습관적으로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타협적이지 못하고 그곳에만 매여 스트레스는 쌓일 대로 쌓여 속 골병이 든 채로 제 수명도 못 채우고 단명한 것이나 아닌지 모를 일이다. 게다가 고생 한 만큼의 효과도 없이 사회적으로 부유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불만도 스트레스의 큰 부분 일수도 있다.


자연적으로 과도한 훈련이 건강 상태를 악화시키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건강에 대한 막연한 자신이나 경제 사정으로 웬만하면 병원 행을 포기 하는 경우도 원인중의 하나로 지적될 수도 있다.


그리고 사회적 지식수준의 등급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열등 같은 것이 내면에 깔려 있지는 않는지 또한 궁금하다. 그것이 그럴 수박에 없는 것이 거의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하고 가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가정에 태어난 경우가 많아서 일 것이다.


아니면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드라도 이후 가정이 몰락하여 어쩔 수 없이 체육의 길로 접어든 것이 그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그로 해서 일반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 못한 사유가 사회에 진출해도 자연히 사회적 지식 계층 간 상부에 위치 못하는 사회적 리-드 쉽 에는 뒤쳐지는 경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자연히 성장 과정에서 영양가 있는 식 생활을 못한 부분도 단명의 이유가 될 수도 이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체육인들은 그래서 가급적 자식을 체육세계로 보내기를 꺼려하는 편이다 .모든 사람들은 체육의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 하려한다. 그러나 그들은 전문 선수들처럼 과도 하지 않다. 그것이 장수의 비결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도 체육인이다. 체육을 즐기면서 덕을 보는 사람들 이니까. 자 정리를 해보자.


이럴 때 전자는 생활을 체육으로 하는 생활 체육인이고 후자야 말로 자기 사 생활 중에 건강 취미로 하는 체육 생활이라 할 수 있다. 생활 체육과 체육 생활이 같은 말인 듯 하지만 그렇게 구분 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더 심각한 것은 과도한 음주 끽연이 건강을 해치고 급기야는 수명 단축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도박 같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필자는 바로 이 부분에 더 한 체육인 단명의 이유로 들고 싶다.


과도한 훈련 후 그들의 휴식은 무엇인가? 다른 사람 다 자기 전공에 몰두해서 사회적 보장을 더 확실하게 하기위한 그 시간에 죽자 살자 훈련만 계속한 스트레스는 무엇으로 해결 하는가? 고급 독서를 즐기는 것도 아닌 술 아니면 담배 아니면 화투놀이가 전부이다. 이 부분이 지적 될 수 있는 단명의 요인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체육인 장수 할 수 있을까?


그 첫째는 이처럼 고달프고 천시하는 체육세계에 발 들여 놓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만도 할 수 없는 입장이 딱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차선책은 건강 해치는 술 담배 도박을 끊는 결연함을 보여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지도자 자신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지 않는 한 체육인 단명의 오욕적 시선은 피 할길 없다.


그 다음은 그 체육인들만 가진 특질을 살려 모든 일에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건강 챙기기의 적극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옛날 장군들은 자다가도 뛰어나가야 하고 밥 먹다가도 뛰어 나가야 하고 다른 일에 몰입 했다가도 뛰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다져진 몸은 교과서적 비결을 훨씬 윗 도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건강한 체육인만이 가능한 특전이다.


필자가 팀을 맡아 8.90년대 검도세계의 정상위치에서 지도 할 때 맡은 대학팀이나 실업팀은 단 한번 도 국가 대표 팀을 맡은 사람들의 팀에 패한 적이 없다. 인천 체전이 그랬고 경희대가 그랬고 부천 시청 팀이 그랬다. 바로 교과서적 방법보다는 전천후식 훈련의 방법의 결과였다. 만주 벌판에서 풍찬 노숙(風餐露宿)한 독립지사들 오래 사는 것 늘 보아왔다. 건강 저해하는 모든 잡기 버리고 건전한 취미생활로 체육인들이여 용기 내어 건강한 수명 유지하여 더 장수하는 본 때 보이자.


비체육인이 자신의 체력을 70% 또는 80% 소진하고 세상을 떠난다면 체육은자기가 가진 체력 100%를 소진 하고 생을 마감하는 노력과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이것을 검도에서는 잔심(殘心)이라한다. 적과 싸우되 적당히 힘을 남겨놓지 않고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남는 힘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 되는 것이다. 천하장사가 물수건을 짤아도 물기는 남아있다. 다만 다른 사람 보다 더 많이 짤 수 있다는 말이다.


그 힘은 체육인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 저해할 모든 행동은 즉시 중단해야 한다.


체육 인 들이여!


우리들은 싸움쟁이 아닌가? 오래살기 싸움에서도 우리가 이기자.


이 문제는 다각도의 정책적 배려로 체육인 보호차원에서 시급히 선결 되어야 할 것이다. 박찬호 .박지성 박세리는 그렇게 많지 않다.


사족(蛇足) 하나 더 붙이면 저 천하장사 강호동 보라. 생판 낯선 동네서 그 기개 그 재치로 명 진행자로 자리 굳히지 않는가? 모든 소질 모든 기능 다른 사람 못지않은 체육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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